이 글은 2014년 11월 20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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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요리를 좋아하고, 요리고 정말 자주 해 먹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요리나 일본요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스페인요리인 아히죠(アヒージョ, 스페인어 ajillo 아히요)를
집에서 간편하게 타코야키기계로 만들어 봤습니다.
오사카의 소울푸드중에 하나가 타코야끼인 만큼
칸사이사람이면 집에 타코야키기계는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분들에겐 생소하신 분도 있고, 이미 가지고 계신분도 있으시겠죠?!
아히죠 라고 하면 고독한 미식가에서도 소개가 되었었죠.
아히죠는 올리브오일에 마늘을 넣고 그 오일로 다른 재료들은 살짝 튀기는 느낌으로 조리를 한 다음
빠케트 빵에 찍어 먹거나 올려 먹는 요리입니다.
우선 슈퍼에서 장을 봐 와야 겠죠
아히죠에는 여러가지 자기 좋아하는 걸 넣어서 드시면 되는데
제가 구입한건 씨푸드믹스( 오징어 새우 홍밥 같은거 믹스로 들어있는 냉동이에요)
새송이버섯(エリンギ)
양송이버섯(マッシュルーム)
닭고기(もも、허벅지쪽살이에요)
소시지, 바케트빵을 샀습니다.
감자를 넣으셔도 좋고, 브로커리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원래면 안쵸비패스트도 넣고 하면 좋지만 개인적으로 안쵸비의 맛을 그렇게 좋아하는게 아니라 ㅜ
오늘은 빼고 요리 했습니다.
그 다음엔 빠게트 빵을 이쁘게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자르다가 몇 개 주워 먹었지만... 배고파서가 아니에요. 접시가 작아서 놓을 곳이 없길레...
그 다음 버섯들과 소시지도 한입 사이즈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주세요
냉동 씨푸드믹스는 한번 삶아주시고 물기를 빼고
닭고기도 한입 사이즈로 이쁘게 잘라서 접시에 담아요~
그 다음엔 올리브 오일을 아히죠에 맞게 다시 만들 건데요
우선은 마늘을 곱게 잘라 주세요~
올리브오일은 엑스트라버진이 향기 좀더 깊고 좋은거 같아요
마늘 곱게 자른것에 올리브오일을 전부 넣고,
소금 후추를 조금 많이 넣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양을 넣어주세요
물론 바질이 있으시가면 바질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그 다음은 타코야키 기계를 준비 합니다.
일본에선 가정용 타코야키 기계를 2, 3만원 정도면 충분히 살 수 있지만...
없으신 분은 후라이펜이든 튀김기에 넣고 튀길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ㅜ
이렇게 구멍 마다 아까 만들어 놓은 올리브 오일을 조금씩 넣어 줍니다.
그 다음엔 먹고 싶은 재료를 넣고 반쯤 튀긴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서 드시면 됩니다.
먹어 보고 너무 맛 있어서
정신 없이 먹다 보니 완성 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죄송합니다.
집에서 타코야키기계로 오늘은 간단히 아히죠를 만들어 봤습니다.
정말 가게에서 먹은만큼 맛 있었기에 다음에 또 해 먹고 싶네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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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술집에서 아히죠를 파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닭똥집아히죠!! 특히 좋아합니다. 맛있어요!
아히죠는 무엇을 넣어도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자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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