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6년 2월 6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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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틈틈히 올리려고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네요
밥이야 매일 해서 먹지만(요즘은 귀찮아서 많이 사먹지만요 ㅜ)
2015년에 만들고 핸드폰에 사진이 남아있는 것들 몇개만 올려 볼께요
(2015년엔 핸드폰을 중간에 2번 잃어버렸네요 ㅜㅜ)
누군가 와서 같이 먹거나 하지 않으면 플레이팅이든 머든 신경 안 쓰고 먹지만
친구나 누가 와서 해줄 때는 나름 플레이팅을 신경써요ㅎㅎ
(대부분 혼자 먹지만요 ㅎ)
베이직한 토마토 파스타 만들어 봤어요.
이 땐 이성분이랑 먹었나 보네요 나름 깔끔히 접시에 담겨 있는 것을 보니 ㅎ
제 수업을 듣고 계신 일본분께서 막걸리를 선물로 주셨었는데.
안주가 없어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감자가 있더군요.
막걸리엔 부침개!! 갈아서 바로 감자전을!!
그냥 일반 카레에 牛スジ(규스지, 소힘줄)을 넣었어요.
카레야 해 놓으면 2, 3일은 먹을 수 있고 머니머니 해도 싸게 만들 수 있고
밥이 질리면 카레우동을 해 먹으면 되니깐요 (:
나가사키 짬뽕을 만들어 봤어요
친구중에 나가사키출신에 친구가 있는데 짬뽕이야기를 하다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네요 ㅎㅎ
일본친구가 놀러왔을 때
머를 해줄가 하다가 그냥 닭볶음탕을 해줬습니다.
그 친구가 너무 맛있다고 이 요리 이름이 뭐냐고 하길레
열심히 닭볶음탕을 알려줬습니다.
받침이 하나만 들어가 있어서 발음하기 어려운게 일본사람인데 닭볶음탕 발음 난이도는.... ㅜㅜ
그 친구 아직도 저를 보면 닭볶음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유일하게 외운 한국어서 닭볶음탕 이라... ㅋㅋ
중식에서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마파두부와 볶음밥 세트.
이건 제가 자주 해먹는 요리예요.
만드는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너무 맛있다는...
우메다에서 점심으로 돼지스테이크 정식을 먹었었는데...
자꾸 그 된장소스가 혀에 아른거려서..
3일 뒤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만.....
비슷한 맛이 안 나네요 ㅜㅜ
나쁘지는 않은데 원하는 맛이 아니였다는 ㅜㅜ
2015년 1월인가에 갑자기 동치미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쳐가며, 작은 통에 2개를 담았습니다.
시원한 동치미이이이- 아 먹고 싶다 ㅜ
제가 워낙 족발 보쌈을 좋아하는데
족발은 일본에서 구하기가 어렵고...
삼겹살은 구하기 쉬우니 자주 해서 먹습니다.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일본은 춘장을 안 팔기에 甜麺醤(텐멘장)이라고 하는 중국의 된장같은 걸로 대신 했습니다.
역시 짜장면 맛은 안나네요 ㅎ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
집에서 가끔 김밥도 싸서 먹는 답니다.
마약김밥은 겨자의 톡쏘는 맛이 특징인데
겨자대신에 와사비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추울 때는 집에서 나베가 최고죠!!
슈퍼에 나베국물을 파는데요 두유나베라든지 토마토나베 등등
그것 만 부어서 재료 넣으면 끝나지만
찌개 같은 맛을 원 했기에 육수도 제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ㅜㅜ
(일본 시판중에 제입맛에 맛는 김치나베나, 찌개나베 없더군요)
일본에서 많이 먹는 중식인 回鍋肉(ホイコーロー、호이코로)입니다.
슈퍼에 가면 소스를 파니 야채 고기 넣고 볶다가 소스만 넣어주면 끝입니다.
쌀밥과 잘 어울려용
해산물이 들어간 양식이 먹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스페인풍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결국 이탈리안이 되버렸네요 올리브오일과 바질만 있음 이탈리안!!
와인은 필수죠 ㅎ
2015년 12월 31일....
집에서 혼자 뭐를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만두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만두소 부터
하나하나 빚고 굽고 먹고!
일본식 만두 교자는 쎈불에서 바닥을 튀기듯이 구운다음
물을 붙고 뚜껑을 닫아서 위에를 찐만두 처음 부드럽게 만듭니다.
(티비에서 너무 많이 나와서 다들 알고 계실듯)
벌써 2016년 2월인데
이제다 2015년을 정리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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