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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6년 8월 11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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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大阪市(오사카시)에서 茨木市(이바라키시)로 이사를 한 후 茨木市(이바라키시)에 맛집이 많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요즘 주변에 라멘집이나 이탈리안요리집등을 가 보고 있는데요.

 

편의점보다 라멘집이 많은 일본에서, 오사카에서 랭킹 2위(食べログ기준)를 하고 있는 초유명한 라멘집에서 라멘을 공부하고 점장까지 했던 사람이, 작년(2015년) 1월에 독립해서 이바라키에 낸 라멘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らぁめん真(라아멘신)의

 ・ 주소는 大阪府茨木市駅前1-3-4

 ・ 전화번호는 072-621-3515

입니다.

 

 

JR이바라키역앞상점가에 있습니다.

 

상점가라고 해도 짧고 작습니다.

 

 

가게의 提灯(쵸우친)입니다.

 

提灯(쵸우친)은 일본의 가게에 이렇게 걸어 놓는 등을 말합니다.

 

 

일본 라멘집은 대부분이 11시에 오픈을 합니다.

 

10시 45분쯤에 도착을 해서 기다렸습니다.

 

가게 벽면에 이런 저런 게 붙어 있더라고요.

 

 

영업시간의 안내도 있네요

 

영업시간

 ・ 11시~14시

 ・ 18시 ~ 22시 까지 입니다.

 

휴일 목요일, 일요일, 제3주 월요일 입니다.

 

사람이 부족해서 임시휴업을 할 때도 있다네요.

갑자기 휴업을 할 때는 블로그에 공지를 한다네요.


弟子(데시, 제자) 모집중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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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벽에 걸려있네요.

 

웨이팅이 있을 때도 많기에 기다리는 도중에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벽에도 붙여 놓는거 같습니다.

 

메뉴는 크게

らーめん(라멘) 하고 つけ麺(츠케맨)으로 나눠집니다.

 

らーめん(라멘)

 ・ 醤油(쇼유, 간장) 750円

 ・ 醤油ちゃーしゅー(쇼유챠슈, 간장챠슈) 950円

 ・ 白醤油(시로쇼유, 흰색간장)(数量限定(수량한정)으로 곱배기는 없고 보통만 있습니다.) 800円

 ・ 白醤油ちゃーしゅー(시로쇼유챠슈, 흰색간장챠슈) 1000円

 ・ 塩(시오, 소금) 750円

 ・ 塩ちゃーしゅー(시오챠슈, 소금챠슈) 950円

 ・ カレーらーめん(카레라멘) 750円

 ・ カレーちゃーしゅー(카레챠슈) 950円

※麺大盛り(면곱배기) 100円

 

つけ麺(츠케맨)(並(나미, 보통)250g, 大盛り(오오모리, 곱배기)400g)

 ・ 醤油つけ麺(쇼유츠케맨, 간장츠케맨) 850円

 ・ 醤油ちゃーしゅーつけ麺(쇼유챠슈츠케맨, 간장챠슈츠케맨) 1050円

 ・ 塩つけ麺(시오츠케맨, 소금츠케맨) 850円

 ・ 塩ちゃーしゅーつけ麺(시오챠슈츠케맨, 소금챠슈) 1050円

 ・ カレーつけ麺(카레츠케맨) 850円

 ・ カレーちゃーしゅーつけ麺(카레챠슈츠케맨) 1050円

※麺大盛り(면곱배기) 100円

가 있습니다.

 

저는 수량한정이라고 써져 있기에 白醤油(시로쇼유, 흰색간장)라멘을 주문 하려고합니다.

여자친구는 カレーつけ麺(카레츠케맨)을 주문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오픈을 했네요

 

暖簾(노렌)이 걸렸네요.

 

일본 가게에 대나무 같은 봉에 가게 이름이 써진 천같은 것을 말합니다.

 

 

작년에 오픈한 가게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되게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메뉴는 2장으로 라멘메뉴와 사이드메뉴의 메뉴판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しお(시오, 소금), 餃子のタレ(교자노타레, 만두간장), ラー油(라유, 고추기름)이 준비 되어있네요.

 

 

일본은 거의 모든 가게가 간장종지나 작은 앞접시의 제일 위에는 먼저 쌓이는 걸 방지 하기 위해서

 

제일 위의 접시는 랩으로 싸서 놔두기에 그 밑에 접시부터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앉아서 먹은 테이블이 3개 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석이 4석 있습니다.

 

가게 내부의 벽에도 제자 모집이라고 써져 있네요.

 

 

오픈 하자마자 손님이 속속 들어 오네요.

 

제가 먹고 나갈 때는 이미 카운터석은 만석이었어요.

 

제가 주문 한 白醤油(시로쇼유, 흰색간장)라멘 사진입니다.

 

면은 中太麺(츄부토맨, 중간굵음면)입니다.

 

여자친구가 주문한 츠케맨 사진입니다.

 

 

츠케맨 스프입니다.

 

초점이 잘 안 맞았네요.

 

츠케맨 면사진입니다.

 

 

라멘에 있던 챠슈사진입니다.

 

제가 먹었 던 라멘집중에 챠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츠케맨은 면의 양이 많다고 여자친구가 남겨서 3분의 1은 제가 먹었네요.)

라멘 신의 육수는 닭육수와 해산물육수를 섞은 육수로,

 

보통 더블베이스 육수면 돈코츠와해산물을 섞는게 보통이지만 닭과 해산물을 섞은 육수는 생각보다

엄청 깔끔하고 감칠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물을 섞은 밸런스가 확실히 엄청 뛰어났습니다. 해산물육수는 카츠오육수나 조개육수를 많이 쓰는데 둘다 향과 맛이 강하기에 많이 넣으면 카츠오나 조개향이 많이 나는데, 라멘 신은 닭육수에 감칠맛만 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레츠케맨도 독특한 카레의 향신료의 향이 있어서 중독성이 있고 다 먹고 난 뒤에도 입에 향신료의 향과 약간매운맛이 남아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썼었지만 챠슈가 제가 가본 라멘집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챠슈를 먹으면서 달다고 느낀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설탕의 단맛같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챠슈를 삶을 때 미린을 많이 넣은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달면서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기름진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라멘이 맛이 나쁘더라도 챠슈때문이라도 다시 한번 갈 것 같은 가게였습니다.

 

食べログ(타베로구, 일본 맛평가 사이트)기준 2016년 8월 11일 기준 3.64점으로 전국 Top5000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는 3.8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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