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중입니다.
이 글은 네이버블로그에 2014년 7월 16일에 올렸 던 포스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쿨보이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근처에 있고, 3 4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라멘집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일본은 라멘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 중에 요즘에 인기를 있는 라멘, 유행하는 라멘은
豚骨(돈코츠, 돼지뼈를 우린 국물)에 魚介類(교카이루이, 어패류)를 섞는 ダブルベース(더블 베이스) 라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 라멘집은 돈코츠에 어패류를 섞어 돈코츠의 걸쭉함을 남기면서도 어패류의 감칠맛과 깔끔함이 가미된 라멘입니다.
장소부터 소개시켜 드릴께요
梅田(우메다)에서 阪急電車(한큐전차) 京都本線(쿄토본선)을 타고 7분정도 가면 淡路(아와지)라는 역이 있습니다 역에서 도보 2분에 있는 곳입니다.
주소 복사 : 大阪府大阪市東淀川区淡路4丁目8-15 淡路本町商店街裏手
외관 사진입니다.
낮과 밤의 모습입니다.
영업시간은 위 표에도 있지만 10시부터 14시 까지 오전업영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18시부터 저녁 24시까지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영업과 술 마시고 마지막으로 라멘을 먹는 일본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영업시간 이라고 생각 됩니다.
일본 라멘집은 식권자판기를 설치해서 식권을 사서 들어가서 먹는 곳이 많은데요
이곳도 식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일 위에 줄이 ラーメン(라멘) 2번째 줄이 つけ麺(츠케맨) 입니다.,
윗쪽 라멘의 메뉴 왼쪽 부터
・ ラーメン(라멘) 680円
・ 味玉ラーメン(아지타마라멘) 780円
・ チャーシューメン 챠슈라멘 880円
・ 味玉チャーシュー麺 아지타마챠슈라멘 980円
그 다음 줄의 츠케멘 메뉴 왼쪽 부터
・ つけ麺 (츠케멘) 780円
・ 味玉つけ麺 (아지타마츠케멘) 880円
・ チャーシューつけ麺 (챠슈츠케멘) 980円
・ 味玉つけチャーシューつけ麺 (아지타마챠슈츠케멘) 1080円
味玉(아지타마)는 반숙계란
チャーシュー(챠슈)는 돼지고기를 간장베이스의 육수에서 삶은 것 입니다.
보통 라멘는 麺(멘)과 チャーシュー(챠슈)2장이 나옵니다
그위에 계란을 토핑해서 먹고 싶으시다면 아지타마라멘 / 챠슈를 쫌 더 올려 먹고 싶으시다면 챠슈라멘 / 둘다 드시고 싶으시면 아지타마챠슈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식권을 사서 들어가시면
테이블석은 없고 이렇게 카운터석만 있습니다.
안에는 메뉴판도 붙어 있습니다.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해도, 식권 사오라고 합니다.
식권을 종업원에게 전해 주고 라멘을 기다립니다. ^^
위의 사진이 가장 기본적인 라멘입니다.
豚骨(돈코츠)와 魚介類(어패류)를 섞은 베이스 스프이고 위에 토핑으로 카츠오부시를 조금 얹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つけ麺(츠케멘)을 사진 입니다.
사진을 보시기 전에 츠케멘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5 6년 전(2008, 9년)부터 일본에서 유행하는 라멘중에 하나입니다.
付ける(츠케루) : 묻히다 바르다 라는 동사에 麺(면)을 더한 라면 형태인데요
일반 라멘보다 조금 굵고 탄력이 있는 면을 따로 나오는 스프에 찍어 먹는 형태입니다.
물론 찎어 먹는 스프는 일반 라멘 스프보다는 간이 쌥니다. 찍는 것만으로 충분한 맛을 전해줘야하기 때문입니다.
麺や輝(멘야테루)의 츠케맨 사진입니다.
츠케멘은 사진은 味玉(아지타마)를 토핑한 사진입니다.
츠케멘 식권을 사서 들어가면
직원이 면의 량은 어떻해 하시겠습니까 라고물어봅니다.
소 중 대의 면의 양을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다 똑같습니다.
남자라면 대는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론 중과 대의 중간사이즈가 딱 좋은데 아쉽습니다...
꽁자이기에 무조건 대 시켜서 못먹으면 남기지모.... 라는 분들도 많은데
일본은 가게에서 음식을 남기면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드실 수 있는 양은 고르셨으면 합니다.
일본어로는 소 : 쇼~
중 : 나미
대 : 다이
라고 합니다. 뒤에 「で 데(~(으)로)」 를 붙여서 쇼데, 나미데, 다이데 를 붙여 주시면 더욱 좋구요^^
츠케맨은 스프의 맛이 조금 쌔기 때문에 그대로 마시면 조금 짭니다..
면을 다 드신후엔 종업원에서
スープ割りお願いします(스프와리 오네가이시마스)
라고 하시면(추가요금 없습니다.)
스프에 육수를 부어서 줍니다.
그럼 딱 마시기 좋게 됩니다.
저는 츠케멘을 먹고 난 후의 스프와리를 한 스프를 정말 좋아합니다. 맛있습니다.
한국인, 중국인이 여행오시면 가장 많이 드시는 金龍ラーメン(킨류라멘)이 그냥 돈코츠라면
(2017년 6월 29일 추가 : 요즘은 一蘭(이치란)이겠네요.)
멘야테루의 라멘 맛은 돈코츠에 어패류를 더 했기 때문에 어패류의 풍미와 달달함 깔끔함과 동시에 돈코츠의 깊고 걸쭉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오셔서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같네요.
(참고) 일본에 食べログ(타베로구)라는 맛 평가 사이트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다녀온 후 맛을 별(별 5점 만점)로 평가해서 평균을 내주는 사이트인데요. 4점 넘으면 전국 탑클래스에 포함되는 정도입니다.
金龍ラーメン(킨류라멘)(점포에따라 점수가 다릅니다.) 평균 3.1 정도이고
麺や輝(멘야테루)(점포에따라 점수가 다릅니다.) 평균 3.4정도입니다.
(2017년 6월 29일 추가 : 멘야테루 아와지점은 3.5점입니다.)
맛은 개인적인 차가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
----------------------------------------------------------------------------------------------
일본에서 3번째 살았던 집 근처에 있었던 라멘집인데, 한국친구들이 놀러오면 항상 같이 갔었고, 일본친구들과도 많이 갔었던 라멘집이네요.
언제 부터인가 걸쭉하고 느끼한 돈코츠보다, 깔끔한 라멘을 좋아하게 되면서 안 간지가 오래 됐지만, 이렇게 다시 올리고 보니, 당장이라도 가서 먹고 싶어지네요.
'일본리얼맛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맛집] 오사카 미나미카타(南方) 라멘 진루이미나멘루이(人類みな麺類) (0) | 2021.08.03 |
---|---|
[오사카맛집] 오사카 阪急茨木市駅(한큐이바라키시역) 도보 6분 ラーメン荘 地球規模で考えろ(라멘소우 지구규모로 생각해라) (0) | 2021.08.03 |
[오사카맛집] 오사카 니시나카지마미나미카타(西中島南方) 요카모츠야(よかもつ屋) (0) | 2021.07.28 |
[오사카맛집] 오사카 JR이바라키역 도보 5분 らぁめん真(라아멘신, 라아멘진) (0) | 2021.07.26 |
[오사카맛집] 오사카 한큐이바라키시역 도보 2분 つけ麺マン(츠케맨만, 츠케맨맨) (0) | 2021.07.26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