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5년 8월 5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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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고등학교동창친구가 오랜만에 일본에 놀러왔다
오랜만이라고는 해도 일본온지 약4년 이번에 벌써 5번째인듯 4번째였냐?!
모 아무튼 와서 오사카관광은 끝낸지 오래고.. 할께 먹고 마실 것 바께 없고 ㅜㅜ
우선 친구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신한큐호텔까지 왔다(우메다)
케리어를 끌고 바로 한큐삼번가를 들어가서
돈가스를 먹을지 카레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인디언카레가 눈앞에 있길레..
우선 친구와의 첫끼는 카레로!
물론 맥주는 옵션이다
인디언카레는 정말 독특한 향신료의 매운맛이 있어서
매운걸 잘 못먹는 나는 땀을 흘리면서 먹어야한다는 ㅜㅜ 하지만 독특한 단맛과 매운맛이 어우려지고
같이 내주는 배추피클이 달고 셔서 잘 어울린다...
포스팅까지 썼는데...... 첫끼를 해결하고
짐풀러 우리집으로!!
언제나 숙박비라고 사다주는 담배 ㅜㅜ 고맙다 정말 ㅜㅜ
집에서 지니어스 같이 보면서 술먹다가
저녁에 되서 이자카야로!!
아직 블로그에 포스팅 한 집은 아니지만 정말 재료가 신선한 곳이다.
조만간에 기회를 봐서 포스팅은 제대로 하겠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접시 담긴 뒤쪽에 담긴 당근과 무와 오이 양파 등등 으로 이 집에서 직접담그는 피클이다.
수제피클은 진짜 단맛이 적고 신맛이 적당하면서 너무 맛있어 ㅜㅜ
점시에 담겨 있는 것은 닭 육회 5개 모듬인데
한국에서는 닭을 사시미로 먹는게 생소할 수 있지만 일본은 신선한 닭을 사시미로 먹을 수 있는 가게 들이 많이 있다.
뒤쪽 줄에 오른쪽이 염통이다 소위 닭똥집이라고 불리는 사시미로 먹어도 쫄깃쫄깃한 맛은 그대로!!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간장에 찍어먹으면 술이 그냥.. ㅜㅜ
위쪽 줄의 왼쪽은 닭의 간
어떤 동물의 간을 먹어도 간은 맛이 비슷한듯..
앞쪽 줄의 왼쪽은
닭 허벅지 살 표면만 바짝 익혀서 내주는데
원래 맛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사시미로 먹어도 비슷한 식감이 들어요
앞줄 오른쪽은 닭가슴살
익히서나 삶으면 퍽퍽한데 사시미로 먹으면 퍽퍽한 맛이 별로 없음..
닭츠쿠네
츠쿠네는 갏아서 함바그처럼 뭉쳐논 것을 이야기해요
소스를 고를수 있는데 일반 소스에 달걀노른자를 선택했어요
전 된장마늘소스로 사진이 없음 ㅜㅜ
더 자세한 설명이나 메뉴들은 이 가게 포스팅 할 때 설명 드릴께요!
다 먹고 마지막으로 라멘집으로
친구가 시킨 매운국물없는 탄탄맨
제가 시킨건 사진이 없고 ㅜㅜ
교자에 맥주까지 시켜서 정말 배터지게 ㅜㅜㅜ
이렇게 첫날을 같이 보내고!!
둘째날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http://coolboyyun.tistory.com/13
여기를 다녀 왔습니다.
대기시간 30분정도 ㅜㅜ 더운데 기다리느라 지쳤지만 ㅜ 역시 여기 라멘은 맛있음!!
제가 먹은 마크로 라멘에 멘마와 챠슈 얆은거
이건 친구가 먹은 원점(기본라멘)의 멘마와 챠슈 두꺼운거
챠슈 두꺼운건 정말이지 4센치는 될 듯....
맛있음맛있음 ㅜㅜ
챠슈동은 둘이 절반씩!!
여기서도 맥주는 빠지지안음.ㅜㅜ
우메다로 직행해서 친구가 유니클로 쇼핑을 하고
너무 더워서 둘다 일단 집으로 피신 ㅜ
돌아오는길에 맥주와 먹을거리를 사옴!
녹차 맛 오레오와
벨큐브 맥주안주용(피자맛, 어니언맛, 스모크치즈맛)을 사들고 집으로옴
사진에 초록색병이 맥주 기린에서 나온 병맥인데 이치방시보리와는 또 다른 맛
저녁엔 또 이자카야 갔다가....
위스키와 탄산수 사들고 집에서 하이볼 먹다가 또 맥날가서 세트시켜먹고...
일본어로.. デブ活(데부카츠)했음...
デブ는 돼지라는 뜻.. 먹는 돼지고기가 아니라 사람한테 쓰는 안 좋은 말..
活(가츠)는 生活(세이카츠, 생활)에서 온말로 돼지가 되려는 생활.. 즉 살찌는 생활을 하고 있을때 쓰는 말
잠깐 일본어교실....ㅎㅎ
오늘도 집에서 계속 뒹굴뒹굴
집앞 정식집 가서 점심먹고와서 또 뒹굴뒹굴 중....
(맥주도 먹고..)
조금 쉬다가 또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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