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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년 12월 31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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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 동안 올리고 싶었던 가게들을 이번에 친구가 온 김에 다 돌면서 

 

같이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다시 한번 정확한 맛에 대한 판단과 가게의 분위기를 판단하고 올리고 있는데요

 

오사카의 소울푸드 하면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가 정말 대표 적인데요.

 

그래서 다른 지방과는 다르게 오코노미야키에 대해서 엄격하게 맛을 평가 하는게 오사카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일본사람들도 취향에 따라 별로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거기 진짜 괜찮아 맛있어 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 가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것도 있고요 ㅎ)

 

관광와서 오코노미야키 드시러 자주 가시는 風月(후우게츠), CHIBO(치보)같은 곳 보다는 맛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우선 주소는

 

大阪府大阪市東淀川区東淡路4丁目34-19

 

이고요

 

전화번호는

 

06-6322-1818

 

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11시부터 저녁9시 까지 입니다.

 

정기휴일은 월요일입니다.

 

만약 월요일이 공휴일경우에는 다음날인 화요일에 쉽니다.

 

 

 

 

 

우선 가시는 길은 지금 까지 아와지역에 있는 가게는 소개 시켜 드릴 때는 동쪽 출구로 나갔지만

 

이번에는 西口(니시구치, 서쪽출구로)나오셔서

 

작은 언덕을 올라가시면 바로 세븐일레븐이 보입니다.

 
 

 

이런 세븐일레븐이 보입니다.

 

(淡路駅 아와지역에 지금은 한큐가 다니지만 앞으로 3년후에 JR도 들어오기 때문에 주변 공사가 많고 건물도 헐고 다시 짓고 하기에 사진과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가게도 그 이유로 지금 위치로 이전 했습니다.)

 

저 세븐에서 왼쪽으로 바로 꺽으시면

 

 

 

아케이드에 들어 선 순간부터 가게는 보입니다.

 

 

아케이드에 들어 선 순간부터 가게는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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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이런 느낌 입니다.

 

그럼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이런 철판이 있습니다.

 

이 곳 특징중에 하나는 오코노미야키가 바로 요리 돼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직접 만들면서 먹는 재미도 있는데요

 

오사카사람들의 소울푸드기에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를 못 만드는 오사카사람들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다 잘 만들 수 있습니다. ㅎ

 

 

 

벽에 붙어 있는 메뉴 입니다.

 

일본인이 소식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전 일본와서 많이 없어 졌습니다.

 

오코노미야키 한개랑 야키소개 한개는 보통으로 먹더라구요...

 

이게에게 은근 양이 많습니다.

 

삼천포로 빠졌네요;; 다시 돌아와서

 

반 잘라서 위에 부분과 오코노미야키고

 

밑에 부분이 야키소바의 메뉴입니다.

焼きそば(야키소바)를 大盛り(오오모리, 곱배기)로 주문하시면 +150엔 입니다.

 

기본은 같지만 부재료로 뭐가 들어가냐에 따라 종류가 나눠 질 뿐입니다.

 

친구랑 저는

 

豚玉(부타타마, 돼지고기랑계란) 680엔 과

 

ミックス(밋쿠스, 믹스) 1000엔

 

오징어나 문어 새우 돼지고기가 다 들어간 믹스를 주문 했습니다. 

 

오코노미야키에 빠질 수 없는 

 

焼きそば(야키소바)는

 

イカ焼きそば(이카야키소바, 오징어야키소바)를 주문 했습니다.

 

아 물론 병맥주도요 ~

 

(2014년 12월 31일 추가분)

(래비츠님이 덧글에 남겨주신 부분 추가입니다)

 

焼きそば(야키소바)는 +150엔에 곱배기가 되는데요

 

오코노미야키부분에도 밑에 보면

 

+150엔에 モダン焼き(모단야키)가 된다고 써져 있는데요

 

모단야키라고 하면 오코노미야키 윗면에 야키소바면도 같이 구워 버리는 방법인데요

 

주문을 하면

 

 

 

食べログ やきそばおやじ님이 올리신 사진입니다.

 

이렇게 삶은 야키소바면도 같이 나옵니다.

(위의 오코노미야키 주문은 イカ玉(이카타마, 오징어계란)입니다.)

 

 

 

食べログ  やきそばおやじ 님이 올리신 사진입니다.

 

 

면과 오코노미야키반죽을 따로 굽다가

 

오코노미야키 한쪽면이 다 익으면

 

 

 

食べログ  やきそばおやじ 님이 올리신 사진입니다.

 

이렇게 면위로 오코노미야키를 올려서 구워 내는 형식이 모단야키 입니다.

 

밀가루에 밀가루를 더한 밀가루를 사랑하는 오사카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ㅎ

 

 

- 여기까지가 추가분 -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것들 인데요

 

오른쪽 부터 소스, 가츠오부시, 青のり(아오노리, 초록색김(파래랑비슷해요)) 기름, 간장소스 입니다.

 

이거이외에도 마요네즈는 따로 가져다 줍니다.

 

이 곳 마요네즈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 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맥주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병맥주를 정말 사랑하기에 ㅜㅜ

 

 

 

기본 세팅도 나왔네요

 

구울 때 쓰는 큰 것과 먹을 때 쓰는 작은 뒤집개

 

 

 

豚玉(부타타마)입니다.

 

기본과 삼결살고기 한장이 올라와있습니다.

 

 

ミックス(믹스)의 사진입니다.

 

오징어, 문어, 새우와 삼겹살 고기가 있습니다.

 

 

 

우선 옆에 있는 기름으로 철반에 기름을 두른뒤에

 

 

고기를 올려 줍니다.

 

 

그 다음에 열심히 섞어 줍니다.

 

이 곳 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섞을 때 조금 끈적거리는 느낌에 무언가가 들어 있습니다. 그게 맛의 비결 인듯 하네요

 

 

 

 

고기 한쪽면을 익히고 뒤집고 그 위에 섞은 재료들을 올리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줍니다.

 

역시 믹스는 오징어나 문어 새우가 있어서 좀 더 맛있게 보이네요 

 

 

 

한 쪽면이 익은 거 같으면 큰 뒤집개로 뒤집어 줍니다.

 

저는 이쁘게 잘 뒤집었지만 친구는

 

 

이렇게 됐네요 ;;

 

 

 

그 과정을 보실까요 ㅎ

 

 

 

저야 몇번이나 먹어 봤지만,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도...

 

평소에 요리 하셨던 분이면 쉽게 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열심히 만드는 사이에

 

주문했던 イカ焼きそば(이카야키소바, 오징어야키소바)도 나왔네요

 

야키소바는 다 만들어서

 

바로 철반에 올려 줍니다.

 

올려 주면 바로 먹어도 될 수 있도록 다 조리 돼서 나옵니다.

 

 

 

이 가게의 야키소바를 참 좋아하는데요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대충 담고 대충 마요네즈 뿌려서 폭풍 흡입 하면서

 

오코노미야키를 열심히 구워 줍니다.

 

 

 

 

 

 

다 구워진 오코노미야키에 취향것 소스든 마요네즈든 뿌려 먹으면 되는데요

 

소스 뿌릴 때는 바르는 것처럼 하지 마시고

 

듬뿍 적셔서 떨어 뜨리는 것 처럼 해 주세요

 

다음 손님들도 쓰는 소스라 그렇게 하는게 일본의 매너라고 하네요

 

 

마요네즈도 대충 뿌려서 한입

 

저는 심플하고 소스랑 마요네즈만 뿌린걸 좋아합니다. 青のり(아오노리)는 가끔 뿌릴 때도 있고요

(사진은 아오노리도 뿌린 사진 입니다.)

 

 

 

 

친구는 풀세트로 다 뿌려서!

 

 

 

 

둘다 먹으면서 맛있다 맛있다는 연발 했던 것 같네요 ㅎ

 

언제나 먹다 보면 마지막 다 비웠을 때 사진을 잊어버리고 못 찍게 되네요 ㅜ

 

죄송합니다.

 

 

 

 

마지막은 언제나 제 마음대로의 맛 평가 인데요

 

오코노미야키가 간단히 말하면 그냥 양배추에 밀가루 반죽 좀 넣고 다른 재료랑 구워서 먹으면 끝나는 간단한 요리처럼 보이지만

 

밀가루 반죽에서도 어떻해 하면 더 맛 있게 될까 노력도 많이 하고

 

실제로 이곳은 밀가루 반죽을 안 쓰고 하는 방식이라(개인적은 느낌 감상이라 실제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코노미야키의 맛이 나뉘는 기준중에 가장 큰 것은 기본적으로 반죽으로 구워진 오코노미야키가 맛있어야하고

(이 곳은 직접 굽는거라 구울 때의 기술이나 숙련도는 제외하고 평가 합니다.)

 

그 다음은 위에 뿌려 먹는 주인 소스와 부인 카츠오부시,아오노리 등등 인데요

 

이 곳은 오코노미야키 자체도 맛 있을 뿐만아니라,

 

위에 뿌려먹는 것중에 마요네즈가 제 입 맛에 잘 맞아서 맛 있다고 느껴지는 가게네요

(그 이외의 소스나 다른 것들은 평범합니다만..)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5점 만점에 3.65점 입니다.

 

그럼 또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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