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맛집] 丸星ラーメン(마루보시라멘)

이 글은 2016년 5월 9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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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도 5/6일이 임시공휴일이라서 5 6 7 8 연휴였죠

 

일본은 5월 첫째 주에 GW(골든위크)였기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후쿠오카에 갔다왔습니다.

 

후쿠오카에서도 久留米(쿠루메)에 살기 때문에 쿠루메에 갔다 왔습니다.

 

久留米(쿠루메)는 돈코츠라멘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https://coolboyyun.tistory.com/51

[후쿠오카맛집] 쿠루메대포라멘(久留米大砲ラー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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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썼던 포스트에 설명이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봐주세요!

 

 

 

언제나 가는방법과 주문방법등 자세하게 포스팅을 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렇게 안 될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관광으로 많이가는 후쿠오카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소는 福岡県 久留米市 高野 2-7-27 입니다

 

 

위에 굵은 글씨로 福岡市라고 써진 곳이 후쿠오카시로 텐진이나 하카타역이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보니 꽤 멀군요..

 

전화번호는 0942-33-6440 입니다.

 

전차로 가실 분은 ・西鉄天神大牟田線「宮の陣駅」에서 걸어서 12분이라고 써져 있네요.

 

영업시간은 24시간입니다.

 

 

가게의 옆에 주차장에서 본 가게 모습입니다.

 

가게 이름이 丸星(마루보시)인데

 

마루는 동그라미라는 의미고 星(호시)는 별이라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가게 마크가 동그라미 안에 星글자가 들어 있습니다.

 

 

가게를 들어가면 이렇게 자판기가 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오사카와 비교하면 라멘이 정말 쌉니다.

 

ラーメン券(라멘권)이 라멘입니다.

밑에 １枚２枚는 1장 2장의 의미 입니다.

 

그 밑에 替玉(카에다마, 면 추가)가 100엔밖에 안 합니다. 정말 쌉니다.

 

ごはん(고항, 밥), 특이하게 いなり(이나리, 유부초밥)이 있네요

 

특이 한건 그것 뿐만이 아니라 おでん(오뎅)도 팔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옛날 냄새가 나는 정겨운 풍경 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심플하게 紅生姜(베니쇼가, 생강절임)과 후추만이 있네요

 

이 곳은 특이한 점이 정말 많았는데요

 

자판기에서 표를 산 후 점원에게 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테이블 위에 놓습니다.

 

라멘 2개와 ゆで玉子(유데타마고, 삶은계란)을 주문 했습니다 50엔바께 안해요!!

 

주문수량에 맞춰서 라멘을 만드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 만들고 그걸 가지고 홀로 나와서

 

라멘권이 놓여진 테이블에 놓고 식권을 가져가더라고요.

 

인기가 많고 사람이 계속 오니깐 가능한 방법이겠죠?

 

가게 중앙에는

 

 

단무지와 高菜(타카나, 갓)이 놓여져 있습니다.

 

드시고 싶은 만큼 떠와서 드시면 돼요.

 

일본은 식당가서 음식남기는게 매너가 아니니 적당히 먹을 만큼만~

 

조금만 뜨서 입 맛에 맞으면 또 떠서 먹으면 되니깐요

 

 

위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 있네요

 

小皿(코자라, 작은접시)가 부족하니 한사람이 하나만 써주세요~

 

 

계란은 껍질을 벗겨서 라멘에 넣을 준비를 해 놓고

 

그런데..

 

주문을 받고 순서대로 음식이 나오는게 아니기에...

 

저희보다 늦게 온 손님이 저희보다 먼저 라멘이 나와서 조금 짜증은 났지만 드디어 라멘이 나왔네요

 

 

보기엔 지극히 평범해 보였던 라멘 이었지만

 

久留米(쿠루메)라멘의 특성이 잘 살아 있네요.

 

돈코츠인데 한국의 사골국물 같이 너무 진하지도 않고 시원한 느낌의 국물 이었어요

 

면은 조금 불은 느낌도 있었지만 주문시에　かた麺(카타멘, 덜 익힌 면)으로 주면 안 한 제 잘 못이죠...

 

오사카에서 라멘을 먹으면 언제나 700엔에서 1000엔은 하는데

 

400엔으로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자체에 정말 좋았습니다 가성비는 최고 인 듯 하네요.

 

특히 국물이요 오래 삶은 사골국물 같은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久留米(쿠루메)에서 라멘집을 6 7군데 가봤지만, 돈코츠라고 하는데 背脂(세아부라, 등지방)을 넣는지 안 넣었는지 만드는 과정을 안 봐서 모르지만 분명히 넣었어도 적게 넣었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있습니다. 오사카 도쿄에서 맛 있는 곳은 깊고 진하거나 깔끔하거나 인데.

 

久留米(쿠루메)라멘은 대체적으로 돈코츠중에서 깔끔하면서 깊습니다.

 

일본 맛평가 사이트 食べログ(타베로구)에선 3.56점을 받고 있고요.

 

가격과 맛 전체 적으로 봤을 때 개인적인 평가는 3.7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