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이야기

한국과 일본의 주식의 차이점

쿨보이윤석 2021. 8. 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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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전하는 쿨보이입니다.

 

한국 코스피는 3000 넘고, 일평균거래대금은 30조원에 육박하는

한국은 지금 주식투자붐이 정말 뜨거운데요, 최근에는 하는 사람 찾는게 더 어려운게 주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주식 다른점 3가지를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쇼킹할 정도로 다르니 끝까지 따라 오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밑에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nYnxTxbRRoA

 

 

첫번째는 점심시간 휴장입니다.

한국은 2000 12-13시까지 있던 점심시간휴장제도를 페지하고 2016년에 거래시간을 9-1530분으로 변경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일본은 9시에 개장을 해서 15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것만 봐도 한국보다 거래가능한 시간이 짧은데, 1130분부터1230분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휴장을 하고 거래도 중지 됩니다. 그래서 실제 거래 가능한 시간은 5시간으로 한국보다 1시간 반이나 짧습니다. 근데 이것도 2011년도에 점심시간을 30분이나 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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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최소거래단위입니다.

올해의 목표로 삼전주식 적금붙듯이 한주한주 차곡차곡 모을꺼야!!

이런 목표를 세우신분 있으신가요??

 

 

이런 목표가 일본에서는 이룰 없는 목표입니다.

똑같은 목표를 일본에서 세우면, 삼전주식 100주단위로 사서 차곡차곡 모을꺼야!!

이렇게 됩니다.

 

한국의 최소거래단위는 1주인데 반해

일본은 최소거래단위는 1 10 50 100 200 500 1000 2000 이렇게 존재 했었습니다.

그 것을 2018 10월에 최소거래단위 100주로 통일하면서 어떤 주식이든 100 단위로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100주로 통일 되기 전부터 100주단위가 67프로 1000주단위가 32프로였습니다. 그외의 단위 주식이 1프로밖에 없었다는거죠.

 

 

본론으로 돌아 와서,  소니주식을 사려 면 최소 100주부터 있다는 말입니다.

100 다음으로 101 가능하냐? 불가능합니다.

거래단위가 100 단위이기 때문에, 100주이상을 살 수 있다는 말이 아니고 100주 단위입니다.

그래서 100주 200 300 이런식으로 백단위로 사야됩니다.

 

소니그룹 1주에 11075 한화로 11만원합니다.

 

 

이걸 100주부터 있으니 1100만원이 없으면 소니주식은 쳐다도 보는 주식입니다.

소니는 양반이고 닌텐도를 보면 1주에 55720 한화로 약56만원 합니다.

 

스위치신형나오고 닌텐도 뜰거 같은데? 주식좀 사볼까? 하면 5600만원이 필요합니다. 서민들은 수도 없는 주식인거죠

 

주식을 사려고 해도 거금이 필요하기에, 여러증권사들은 미니주식이라는 걸 만들었습니다.

미니주식은 증권사가 100단위로 주식을 사오고 그걸 투자자가 1주씩 있겠도록 하는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미니주식은 장단점이 확실합니다.

장점이라면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거고,

단점이라면 리얼타임으로 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증권사에 1주를 사고 싶다고 신청을 하면 증권사는 다음날 아침에 처리합니다.

만약에 5천원짜리 주식을 사고 싶어서 5천원에 거래를 넣는다고 해도

다음날 아침에 5500원이 되 있다면 5500원으로 사야됩니다.

 

 

세번째로는 주주우대제도입니다.

 

일본은 상장회사의 약40%가 이 주주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주우대는 장기보유주주들에 대한 추가우대나 자사에 대한 투자를 부추기기 위한제도입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회사가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으로는 대표적인게 현금배당이 있습니다.

주주우대란 배당에 플러스 해서 주주님들에게 현금배당이 아닌 것을 환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도쿄디즈니랜드를 경영하는 오리엔탈랜드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오리엔탈랜드의 주주가 되면 디즈니랜드 자유이용권을 년 2번 받을 수 있습니다.

 

 

규동으로 유명한 요시노야의 주주가 되면 요시노야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일본 패밀리레스토랑의 큰손인 스카이락의 주주가 되면 스카이락그룹이 하고 있는 음식점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보내줍니다.

한국의 복날 처럼 일본은 여름에 장어를 먹는 날이 있습니다. 저는 매년 요시노야에서 받은 상품권으로 와이프랑 둘이 장어덮밥을 꽁짜로 먹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해 주주우대권으로 먹은 사진입니다.

 

 

JT라는 회사로 주주우대권제도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죠

JT는 재팬타바코의 약자로 한국에 KT&G같은 곳입니다.

 

JT의 배당을 보면 한주에 130엔배당으로 배당율은 약 6%입니다.

주주우대페이지를 보면 권리확정일 12월말

주주우대 내용은

100주 2500엔

200주 4500엔

1000주 7000엔

2000주 13500엔

분의 자사제품을 집으로 보내 준다고 하네요.

JT는 식품업체인 테이블마커도 같은 운영하고 있어서 햇반같은거를 보내줍니다.

 

오릭스라는 회사는 100주만 가지고 있어도 이런 책자를 주고 이 안에서 가지고 싶은거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3년이상 장기보유하게되면 책자의 내용이 더 비싼 상품으로 바낍니다.

 

그리고 이런 카드도 줍니다.

 

 

오릭스가 운영하는 수족관이나, 렌터카, 카쉐어 등을 할인 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무료티켓이 들어 있는 책자를 년 2번

 

 

300주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 책자가 3권씩 년2번 총 6권을 받을 수 있고

500주이상이면 이런 책자 5권씩 년 2번 10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식비가 상당히 절약 되겠죠.

 

주주우대권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결혼식장을 운영하는 에스쿠리라는 회사는 에스쿠리에서 경영하는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할 때 300만원 상당을 깍아주는 티켓을 준다든지

이온이라는 전국적으로 슈퍼마켓이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가 있는데, 이 이온이라는 회사의 주식을 사면 오너카드라는 이런 카드를 주고

 

 

이온에서 장보거나 쇼핑을 하면

100주에 3%

500주에 4%

1000주에 5%

3000주에 7%

를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매번이 아니라 1년에 한번 쌓인 금액을 한번에 돌려주기에 꽤 짭짭한 금액이 돌아 옵니다.

 

매월 장보는 가격으로 40만원을 쓰고 100주를 가지고 있다면, 1년에 한번 약14-15만원을 이온으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주주우대가 존재 하죠? 이런 해택 때문에 주식을 사게 되고, 주식을 팔면 해택이 없어지니 장기보유를 하게 되고, 그럼 배당도 받고 장기투자자들에겐 참 좋은 점이 많은 일본주식입니다.

 

 

오늘 한국과 일본의 주식의 차이점 3가지를 설명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조금이라도 재밌었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일본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포스팅 했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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