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이야기

[일본문화]일본 슬롯(スロット)의 종류

쿨보이윤석 2021. 7. 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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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년 9월 11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긴 글 입니다.

 

パチンコ(빠칭코)를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게 スロット(슬롯)입니다.

 

빠칭코전문점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가게에 빠칭코와 슬롯은 같이 놓여있습니다.

 

빠칭코에 비해 알아야 할 지식이 많은 반면, 더 재밌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나이드신 분들이 빠칭코를 좋아하고, 젊은층은 슬롯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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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빠칭코 슬롯 문화중 スロット(스롯토, 슬롯)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スロット(슬롯)이라고 하면 카지노에 있는 슬롯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만,

일본의 슬롯은 조금 다릅니다.

 

빠칭코 보다 복잡하고 경우에 수도 많습니다. 그 대신 빠칭코 보다 터질 때는 확실히 터져 줍니다.

 

빠칭코는 핸들을 돌리고 앉아서 가만히 연출 보면서 당첨되나 안 되나 두근두근하면서 지켜보는게 다라면, 슬롯은 직접 레바를 치고, 버튼을 누르면서 하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많은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빠칭코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빠칭코는 玉(타마, 구슬)1개에 4엔이 최고금액입니다.

(2엔 1엔 0.5엔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에 반해 슬롯은 メダル(메다루, 메달), コイン(코인) 1개 20엔이 최고금액입니다. 

물론 코인 1개에 10엔 5엔도 있습니다. (일본은 코인을 枚(마이, 장)이라는 단위로 셉니다.)

 

일본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금액이 빠칭코는 구슬 1개에 4엔을 넘으면 안 되고, 슬롯은 코인 1개에 20엔을 넘으면 안 됩니다.

 

넘을 경우 불법도박이 됩니다.

 

우리나라 불법 도박장같은 곳은 4엔, 20엔넘는 걸로 장사하는 곳도 있다고 들은 적이있습니다.

 

일본의 슬롯역사는 꽤 길어서, 관련 법안도 몇번이나 개정이 돼었습니다. 법안 개정이 될 때 마다 x호기라는 이름이 붙고요. 지금은 5호기 시대입니다.

(2017년 7월 3일현재 5호기도 신기준이 나왔습니다.)

 

 

x호기가 바뀔 때마다 기계적, 기술적 보완이나, 게임성등도 많이 바뀐다고 합니다.

 

제가 일본에 왔을 때는 이미 5호기시대이었기에, 4호기이전 세대의 슬롯은 잘 모릅니다.

 

35세 정도가 4호기에서 5호기 넘어가는 시대였다고 하네요

(2017년 7월추가 : 자세히 찾아보니 

2004년에 4호기에서 5호기로 넘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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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칭코와 마찬가지로 슬롯도 정말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됩니다.

 

빠칭코는 당첨확률에 따라서 구분됐지만,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의 빠칭코 포스팅 참조)

 

슬롯은 タイプ(타이프, 타입)에 따라서 분류가 됩니다.

 

슬롯의 타입은 크게보면
1. A타입(노말타입)2. A + ART 타입

3. AT 타입

 

이렇게 3가지로 분류 할 수 가 있습니다.

 

 

장 기본이 되는 타입인 A타입(노말타입)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빠칭코와 가장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A타입의 ポーナス(보나스, 보너스)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BIG보너스      (ビックボーナス, 빗쿠보나스)

- Regular보너스  (レギュラーボーナス, 레규라보나스)

 

빅보너스 당첨되면 코인이 300개, 레귤러보너스 110개 정도의 코인이 나옵니다.

 

빅보너스 당첨될 확률이 1/240 레귤러보너스 당첨될 확률이 1/240이라면,

(합계 보너스 당첨확률 1/120)

 

1회전에 1/240 추첨을 빅보너스 1번, 레귤러보너스 1번 총 2번추첨을 하게 됩니다.
보너스 당첨되면 빅이면 300개 레귤러면 110개정도의 코인을 얻고, 또 다시 당첨될 때 까지 계속 돌리는 것이 A타입입니다.
제일 단순한 게임성을 가지고, 돈을 잃을 확률도 딸 확률 제일 낮아 제일 안전하고 안정적인  슬롯입니다.

 

 

 

 

다음은 A+ART 타입입니다.

 

여기서 A는 위에 설명한 노말타입을 뜻하며 평범한 보너스의 의미입니다.

 

ART : Assist Repaly Time의 약자로

 

A타입(노말타입)은 보너스 추첨만 계속되는 반면, A+ART는 보너스가 A타입(노말타입)보다는 당첨되기 조금 어렵게 되어있지만,

 

보통 

A타입(노말타입)은 보너스 당첨될 때까지 코인(메달)을 계속 소비하지만, ART에 당첨이되면 보너스 당첨 될 때까지 코인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코인이 늘어 납니다.

 

늘어나는 도중에도 보너스 추첨은 계속 됩니다.

 

예를 들어 ART50게임에 당첨이 되었으면 50게임간 보너스(만약 1/300이라고 한다면)를 계속 1/300 추첨을 함과 동시에 코인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코인가 늘어나는 양은 기계마다 다릅니다. 늘어나는 양을​ 純増(준죠, 순증, 순수하게 늘어나는양)라고 합니다. 보통 A+ART면 준죠 1.2~2개 입니다.

 

50게임 ART에 당첨이 되면(준죠2인경우) 50 * 2 = (약)100개의 코인이 생김과 동시에 그사이에도 보너스 추첨이 이루어 집니다.

(운이 좋으면 ART1000게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다음은 요즘에 가장 주류인 AT타입입니다.

 

ART에서 Replay를 제외하고 어시스트 타임인데요.

 

보너스가 없는대신에 추첨에 당첨되면 전부 AT에 들어가고(AT 준죠는 보통 2.5에서 2.8)

 

(50게임에 당첨이 되었다면) 50게임 플레이 하는 동안 게임수를 플러스 시키는 게임성 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 AT 50게임에 당선이 되었으면

50게임동안 또 당첨이되서 +10게임 플러스 해 나가는 식으로 코인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운 좋을때 1000게임 플러스도 있습니다.)

AT 500게임에 쥰조가 2.8이면 1400개의 코인이 생깁니다.

 

 

 

슬롯 중에 최근에 제일 많이 나오는 3개의 타입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글로만 봤을 때는 잘 이해 안 되는 부분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 됩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하나하나 기계를 예를 들면서 자세하게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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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T가 거의 주류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AT타입이 거의 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말에 신기준이 나오면서 다시 A+ART가 다시 주류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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