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일본 슬롯(スロット)에 대한 기본 상식 + 알아 두면 좋은 지식들
이 글은 네이버블로그에 2014년 9월 14일에 올렸던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 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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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슬롯 분석 포스팅을 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슬롯의 기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까합니다.
이 전 포스팅에 슬롯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パチンコ(빠칭코)와 スロット(슬롯)의 가장 큰 차이는,
빠칭코는 당첨 될 확률이 있고, 앉아서 구슬을 돌리고, 헤소에 들어가서 1회전하면, 연출이 시작 되고 그 연출을 보는 재미라면
슬롯은 자기가 플레이 하면서 이 기계에서 오늘 코인이 많이 나온다, 안 나온다를 분석하면서 판단하면서 즐기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하는 방법, 재미, 느낌도 다르지만 무엇보다, 추첨이 이루어 지는 과정이 빠칭코와는 많이 다릅니다.
슬롯은 빠칭코와 다르게 設定(셋테이, 설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기계는 설정이 1 부터 6까지 존재합니다.
슬롯전문점 점장이 아침오픈하기 전에 슬롯 기계들의 설정을 변경합니다.
변경 안하고 전날과 같은 설정으로 놔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를 据え置き(스에오키, 그대로 둠, 거치)라고 부릅니다.
슬롯은 설정에 따라, 확률이 변합니다.
가장 알기 쉬운 A타입(노말타입)중에서 일본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ジャグラー(쟈구라)시리즈 중 쟈구라ex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에 표를 보시면 設定(설정) 1일 경우
- BIG보너스 : 1/287.44
- 레귤러보너스 : 1/455.11
입니다. 빅보너스와 레귤러보너스를 합한 보너스합산이 1/176.17이 됩니다.
표의 제일 오른쪽에 pay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일본에선 보통 機械率(키카이리츠, 기계율)라고 합니다.(기계율에 대해선 따로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반면 設定(설정) 6인경우
- BIG보너스는 1/268.59
- 레귤라 보너스는 1/268.59
입니다 합산이 1/134.30이 됩니다 기계율은 107.09%구요.
(설정6인 경우면 확률의 분모도 작아지고 안정적으로 코인이 늘어납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이기 때문에 플레이시간이 짧을 경우 설정6도 당첨 안 될 수도 있고 설정1이라도 바로 당첨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빠칭코와 다르게 확률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길게 플레이 하면 플레이 할 수록 설정1과 설정6은 차이는 엄청 나게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운이 좋지 않는 이상에는요.)
위의 표를 자세히 보시면 눈치 채신분들도 있겠지만,
쟈구라ex를 보면 설정1도 설정6도 BIG보너스의 확률분모는 크게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 대신 레귤러보너스의 차이가 엄청나죠.
일본은 모든 빠칭코 슬롯점에 기계마다 데이터카운터가 있습니다. 오늘 몇번째 게임에서 big에 당첨 되었는지, 레귤러가 당첨되었는지, 몇번 당첨 됐는지, 총회전수를 보너스당첨된 수로 나눈 확률은 지금까지 얼마인지가 데이터카운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카운터를 보고 자기 나름대로 판단과 분석을 해서 이 기계가 고설정(설정 4 5 6)이다.
이 기계는 저설정(설정 1 2 3)이다를 판단해서 플레이를 할지 안 할지를 고민하면서 기계를 고르는 것이 일본의 슬롯입니다.
데이터만으로 유추하는 것이 아니라, 슬롯기계메이커들은 좀 더 재미있는 플레이를 위해 이런 저런 연출도 많이 넣는데요.
2사진중 위에 사진은 化物語(바케모노카타리)의 슬롯입니다.
AT기 이지만 AT안에 보너스추첨도 있는 기계인데요.
보너스 당첨 되었을 때 위의 케릭터 화면이 나오면 설정6 확정입니다.
밑에 사진은 일본 초 인기 슬롯 중에 하나인 バジリスク(바질리스크)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絆(키즈나)입니다.
(2017년 7월 5일 추가 : 최신작은 바질리스크3 입니다.)
위에 보면 残りベル라고 나오는데요 남은벨의 횟수 입니다.
남은 벨 3회에서 at에 당첨이 되면 설정6 확정입니다.
이런 설정6확정 연출이라든지, 설정4이상확정 화면들이 나오면 그 날은 빠칭코점 문 닫을 때 까지 열심히 돌리는 날입니다.(설정4면 하루종일 플레이하기엔....)
또 하나의 빠칭코와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天井(텐죠, 천장) 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입니다.
A-타입(노말타입)을 제외하고는 이 천장(天井)시스템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최근 AT기들은 천장이 777게임이나 1000게임이 많습니다.
빠칭코는 확률대로 계속 돌려서 당첨이 안되면 1000게임이든 2000게임이든 계속 돌려야만 합니다.(대신 빠칭코와 슬롯보다 한 번 당첨에 대한 리턴(기대치)는 큽니다.)
슬롯은 계속 당첨이 안 되었을 때, 천장(天井)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천장에 도달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보너스에 당첨이 됩니다.
그래서 슬롯 플레이하는 방법중에 天井狙い(텐죠네라이)(천장근처 기계들만 노려서 기대치를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슬롯을 하기 전에 알아 두시면 좋은 것은,
슬롯은 빠칭코랑 다르게 설정이 1부터 6까지 있다
설정마다 확률이 다르고 설정 숫자가 크면 클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계속 당첨이 안될 시 천장시스템이 있어서, 천장게임수에 도달하면 보너스 당첨이 된다.
실제로 하면서 설정 얼마쯤 되겠다 자기가 판단하며 분석하는 재미가 있다
정도만 알아두시면 좋을 꺼 같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A타입중에 인기가 많은 쟈구라ex를 자세하게 분석 하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