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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5년 1월 4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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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은 보통 연말, 연초 회사 학교 학원 가게들도 거의 다 쉬는대요 올해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5일부터 

 

정상 영업을 하는 회사,가게 많습니다.(가게는 개인이 하는 가게, 큰 체인점들은 하는 곳이 많습니다.)

 

(보통 연말 마지막주부터 해가 바뀌고 1월 2 3 4일까지는 쉽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서 조용히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목이 말라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다가 

 

손이 미끄러져 깨먹었습니다.

 

그래서.... 물통을 사기위해 梅田(우메다)의 LOFT(로프트)로 향했습니다.(친구를 부른 후!)

 

로프트는 이쁜 디자인의 잡화 생활용품, 수납가구 등등을 파는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 잡화점입니다.

 

디자인이 이쁜만큼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비싼편 입니다.

 

로프트에 가서 저번과 똑같은 물병을 사려고 하다가 이왕 새로사는거.. 다른 디자인을 고르자 하고

 

다른 물통을 샀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어서 ㅜㅜㅜ

 

 

집에 와서 녹차를 끓이고 담은 사진 입니다.

 

위에 스테인레스 부분을 돌이면 열고 잠금이 가능합니다.

 

물을 넣을 때는 스테인레스부분의 뚜껑을 빼고 넣는게 가능 합니다.

 

가격은 좀 비쌌습니다. 차 끓이고 뜨거운 상태로 바로 넣어도 되는 것이라 그런것도 있고요. (2200엔)

 

 

로프트를 간 김에 저번부터 사려고 했던 것을 하나 더 샀는데요

 

 

 

 

요리를 자주하는 저이기에.. 항상 키친타올을 둘곳이 없었기에

 

키친타올걸이도 하나 사왔습니다.(900엔정도 였습니다.)

 

자석이라 냉장고 옆에 착하고 붙여놨어요

 

이걸로 주방 수납은 어느정도 풀셋으로 가췄네요!

 

 

 

사진으로 보니 왜 이렇게 더러워 보이는지..;;;;

 

대충 이런식입니다. ㅎ

 

 

과도나 식가위를 거는건 오늘 산 키친타올걸이와 같은 브랜드의 것입니다.

 

 

살 것도 다 샀으니 오늘은 친구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요

 

요즘들어 한국음식이 왜이렇게 땡기는지 ㅜㅜ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心斎橋(신바이바시)와 長堀橋(나가호리바시)의 중간쯤에 있는

 

베지돼지안(베지테리안을 패러디) 일본발음으로 하면 비슷해 집니다.~~^^;;

 

 

 

갔더니 이런 식판을 주네요 가운데 쌈장을 덜어주고

 

 

왼쪽에 참기름과 소금을 자기가 직접 넣습니다.

 

오른쪽에는 이가게의 퐁즈를 넣습니다;;

 

쌈과 파무침 입니다.

 

상추과 깻잎이 무제한 이라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보통 주문 할 때 마다 별도 요금이 붙기에 ㅜㅜ

 

 

처음에는 상추와 오이 샐러드를 줬습니다.~

 

철판에는 한국에서는 평범한 콩나물과 김치를 올려줍니다.

 

일본에서는 반찬을 다 따로 주문해야되지만

 

여기는 처음서비스로라고 줬지만.. 속으론 당연한거 아냐? 라는 느낌으로; ㅋㅋ

 

 

사진 이거 + 2조각이 여기의 1인분입니다(640엔)

 

모 최저임금 830엔정도니(오사카기준) 한국의 시급이랑 따져보면 체감상 4500원정도겠네요.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ㅎ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삼겹살 파는 것처럼 여기도 이런저런 것들을 팔았습니다. 사진은 매실삼겹살입니다.

 

 

죄송합니다 나오자 마자 사진을 못 찍어서..... 먹다가 찍었습니다.

 

일본에와서 제가 제일 놀란 메뉴중에 하나이며 좋아하게 된 메뉴중에 하나인

 

토마토김치 입니다.

 

맛은 김치 맛보다는 이탈리아요리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일본에서는  마늘도 따로 주문해야되는데요

 

이건 그냥 일반 마늘이 아닌

 

일부러 마늘에 엔초비를 조금 넣은 메뉴를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엔초비도 좋아해서요

 

 

찍어 먹는 치즈도 따로 주문하고;

 

 

 

 

둘이서 배터지게 먹고 나왔네요;

 

일본에서 파는 삼겹살이나 일본요리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 실 것 같아서;

 

둘이서 맥주 4잔, 레몬츄하이(츄하이 = 일본소주 + 탄산)2잔에

 

토마토김치 + 삼겹살 4인분 + 마지막에 해산물비비밤

(치즈, 마늘은 다 별도 가격)

 

해서 9300엔 정도 나왔네요

 

상추와깻잎이 꽁짜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영수증 보니깐 한 사람당 400엔 정도 하네요 ㅎㅎ

 

 

 

 

 

 

잘 먹고 나와서 한국요리에 대한 여운을 떨치지 못하고 

 

한국식료품점에 가서 이것저것 사왔습니다.

 

 

 

 

우선 제일 먹고 싶었던 순대와

 

 

백세주와 산사춘도 사고

 

컵라면이나 라면들도 몇개 주워오고 

 

순대와 함께 드링킹과 흡입을 했습니다 ㅎ

 

 

 

 

 

직접 담근 동치미도 맛있게 잘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동치미국물 마시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 하며... 내일부터는 진짜 다이어트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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