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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년 11월 5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린 글을 티스토리로 이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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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시/초밥의 첫 포스트인데요.

 

한국에서도 초밥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우선 [비싸다]!!라는 이미지가 저는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일본에서는 생일날 가는 곳이 초밥/야키니쿠(고기집) 보통 이렇게 2개 인데요

 

초밥 이나 야키니쿠는 비싼이미지(실제로 비싸지만 ㅜ)가 있기에 일본사람들도 자주 못 가는 곳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가서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일본에서 가격이 싼 초밥집은 거의다 回転寿し(카이텐즈시, 회전초밥) 이구요.

 

일본사람들이 말하는 초밥이라고하면 にぎり寿司(니기리즈시, 사람이직접 만들어 주는 초밥)을 말하는데요. 

 

 

 

 

 

오늘 포스팅은 고급스시집은 아니지만 미스터 초밥왕에 나오는 초밥집처럼 

 

그냥 동네에 하나쯤 있을 꺼 같은 그런 보통 평범한 초밥집입니다.

 

가게 이름은 寿司晢(스시테츠)라고 하는 곳 입니다.

 

주소는 大阪府 大阪市東淀川区 淡路 4-11-2 입니다.

 

가는 길은 阪急淡路駅(한큐 아와지역)에서 西口(니시구치, 서쪽출구)로 나오시면,

 

 

 

 

 

 

 

 

사진은 저번에 엔노스케상점(라멘집)을 올렸을 때의 사진입니다.

 

나오면 이런 모습인데요 안 쪽에 상점가로 들어가셔서 그 길대로 쫌만 걸으시면

 

 

 

 

이런 슬롯전문점이 있습니다. 옆에는 카레집이 있구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lexus라는 빠칭코점이 나옵니다 그 앞에는

 

서서먹는 우동집이 있구요 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벌써 간판이 보이네요

 

 

 

가게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분홍색등은 옆집의 등입니다.

 

실내 사진은 업지만 ㅜ 

 

테이블은 없고 카운터만 8석 정도 있는 작은 초밥집입니다.

 

카운터에 앉으면

 

 

이런 도마 같은 것과 ガリ(가리)(생각을 식초에 절인 것)을 조금 내어 줍니다.

 

초밥을 먹고 다음 초밥을 먹기 전에 입안을 깔끔하게 할 때 먹거나 합니다. 

그냥 먹어도되고 전혀 손을 안대셔도 상관없습니다.

 

 

우선은 생맥주부터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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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스시는 300엔부터 600엔까지 있습니다.

 

스시2개의 가격이 300엔부터 600엔입니다.

 

정말 스시집치고는 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비싼스시집이 1개에 500엔부터 천엔정도까지 하기에...

 

저는 어느 초밥집을 가도 처음에 주문할 때는

 

おすすめで5貫お願いします(오스스메데 고칸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합니다.

 

우선 추천하는 5개 달라는 뜻입니다. (貫는 칸이라고 읽고 일본에서 스시를 세는 단위입니다.)

 

추천으로 5개를 달라고 하니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ㅜㅜ

 

오징어나, 광어, 연어, 마구로 등이 나왔네요

 

맥주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지고

 

鉄火巻(텟카마키) 마구로(참치)를 넣고 김밥처럼 말은 초밥입니다.

 

텟카마키를 주문했는데 사진찍는 걸 잊어 버렸네요 ㅜ

 

또 다시 추천으로 5개를 주문했습니다.

 

 

 

 

텟카마키의 꽁지부분과 새롭게 받은 5개

 

왼쪽에서 2번째가 中とろ(츄토로, 참치중간뱃살)입니다.

 

토로는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 ㅜㅜ

 

그다음은 手巻(테마키)를 주문했습니다.

 

종류는 ネキトロ(네기토로) 파와 참치의 뱃살을 다져서 말은 겁니다.

 

 

 

 

마지막부분까지 네기토로가 꽉 차있는게 맛있었습니다. 

 

1개에 400엔인데 맛 없으면, 다시는 안 오죠 ㅎ 

 

다음 주문합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쩌서 바로 쥐어 줍니다.(마스터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옆자리의 부부로 오신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엄청 잘 들리네요 ㅎㅎ

 

 

 

 

 

다음은 개인적으로 먹고 싶은 것들을 주문헀습니다. 위의 사진이 中トロ(츄토로, 참치중간뱃살)입니다.

 

 

술도 熱燗(아츠캉, 따뜻한 정종)으로 바꾸고

 

 

 

赤だし(아카다시)도 주문했습니다.

 

생선을 넣고 끓인 된장국 같은 요리입니다.

 

어느 초밥집에나 있는 메뉴입니다.

 

 

왼쪽은 貝柱(카이바시라, 조개관자) 입니다.

 

 

 

 

그 다음에 주문한건 かにみそ(카니미소, 게의 내장)입니다.

 

이 곳에서 카니미소는 처음 먹어보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오징어를 조금 올려주네요

 

 

 

 

장어도 주문하고.

 

마지막으로는 茶碗蒸(챠왕무시, 일본식 계란찜)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먹고 나서 사진 안 찍은게 생각나서 ㅜ

 

챠왕무시는 한국의 계란찜같은 요리인데요

 

다시마와카츠오부시로 육수를 내서

 

계란에 육수를 넣고 해산물을 넣고 만든 계란찜입니다.

 

새우 큰게 하나 들어있네요 ^^

 

 

지금보니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ㅎㅎ

 

 

스시테츠의 전체적인 맛은 아 정말 맛있다! 이런느낌 보다는 일본 어느동네나 한개 쯤 있을 것 같은 그런 스시집의 맛

 

그냥 평범한 스시의 맛입니다.

스시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지만요 ㅎ

 

물론 スシロー(스시로) 나 くら寿司(쿠라즈시)(일본의 대표적인 회전초밥체인점, 100엔스시)보다야 당연히 ネタ(네타, 초밥의 밥위에 올리는 생선들을 통칭)의 질이나 신선도 크기 맛은 다 좋습니다. 가격도 이 정도면 적당한 것 같구요.

 

신사이바시나 난바에 있는 북적북적 거리는 초밥집보다 조금 한적하고 조금 더 맛 있는 스시를 드시고 싶으신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 적인 점수는 3.2(5점 만점)입니다. ^^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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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로 이전!! 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한 동안 바빠서, 블로그 이전을 소흘히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또 천천히 하나씩 이전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사진들 보고 있으니 배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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