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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4년 10월 21일 네이버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티스토리로 옮긴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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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海道(홋카이도, 북해도) 페어에서 샀던 2개의 라멘 중에 오늘은 다른 인스턴트라면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선 패키지 사진입니다.

 

 

 

오늘은 ホタテバター(호타테바타, 가리비버터)라면입니다. 

저번에는 味噌(미소, 된장)라멘 이었는데, 

이번에는 醤油(쇼유, 간장)라멘 입니다.

 

홋카이도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음식 중에, ホタテ(호타테, 가리비)도, バター(바타, 버터)가 항상 들어가기에, 구성이 참 홋카이도스럽다고 생각이 되네요.

 

 

패키지 뒷면입니다.

 

396칼로리군요..

 

 

 

 

오늘은 대파와 양파도 같이 넣어서 끓이려고 합니다.

 

 

내용물은 역시 심플합니다.

 

면과 스프 달랑 2개

 

음....?! 스프 봉지가 핑크색이라 이쁘다고 생각하면서 쓰여진 글씨를 보니..

 

 

 

 

가리비버터풍미라니........

 

실제로 들어간게 아니라 맛과 향만 전해 준다니. ㅜㅜ 먼가 실망스럽습니다...

 

면을 넣고

 

 

스프를 뜯고 안을 확인해 봅니다.

 

역시 일본 라면답게 기름이 보이는 군요..

 

혹시 일본와서 컵라면 드실 기회가 있으신 분은

 

물을 붇고 소스를 컵라면뚜껑위에 올려놓으면 온도때문에, 

 

봉지 안에 있는 기름이 녹아서 나중에 스프를 부을 때 쉽고 깔끔하고 깨끗하게 넣을 수 있답니다.

 

 

넣고 끓여 줍니다.. 

 

옆에 설겆이 하고 대충 놔둔 그릇들이 보이네요.. 조금 치우고 사진 찍을 걸....

 

 

면을 잘 풀어 주면서 끓여 주고~

 

 

츄하이와 함께 후후룩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사진도 뒤에 배경도 더럽네요...

 

 

 

 

맛은.. 국물을 딱 처음 떠 먹는 순간... 달다.... 라는 느낌을 가장 처음 받았습니다.

 

가리비의 단맛과 버터의 은은하면서고 구수한 맛 뒤에 오는 단 맛이 가장 컸구요..

 

그래도 간장의 특유의 향과 맛이 국물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스턴트라면 처묵고 이 장황한.... 맛 설명은.. ㅋㅋ

 

그냥 버터 맛 나고 가라비 향 나면서 간장으로 간 맞춘 느낌의 국물과 면 이었습니다.

 

그래도 맛 있게 다 먹었습니다. 다시 사서 먹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가격은 이 전과 동일하게 150엔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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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0일에 다시 보니.. 사진도 이쁘지 않고, 특히 배경이 너무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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